▣ 미국발 악재에 국내 증시 급락
미국 경제 지표 악화와 경기 침체 우려로 인해 국내 증시가 큰 충격을 받으며 급락했습니다. 다우존스, S&P 500, 나스닥 등 뉴욕 주요 지수들이 모두 하락하며 투자자들의 불안감이 커졌고, 이 여파로 국내 증시도 급락 출발했습니다.
▣ 코스피, 매도 사이드카 발동
오늘 오전 11시경, 코스피 200 선물지수가 전 거래일 종가보다 5% 넘게 급락하자 한국 거래소는 매도 사이드카를 발동했습니다. 프로그램 매도 호가가 5분간 정지되었으며, 이는 코로나19 팬데믹인 2020년 3월 이후 4년여 만의 발동입니다. 코스피는 시작부터 불안한 모습을 보이며 지속적으로 하락했습니다.
▣ 미국 경기 침체 우려로 증시 하락
미국의 경제 지표 악화가 국내 증시 급락의 주요 원인으로 분석됩니다. 미국 구매자관리지수(PMI)와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하게 나오며 경기 위축 신호가 나타났고, 이에 따라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되었습니다. 이란의 이스라엘 공격 가능성 등 중동 리스크까지 더해지면서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한층 커졌습니다.
▣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
오후 들어 하락폭이 더 커지면서 코스피와 코스닥 지수가 동시에 8% 넘게 폭락해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한국거래소는 오늘 오후 2시 14분경 20분간 코스피 거래를 중단했으며, 코스닥 시장에서도 오후 1시 56분에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되었습니다. 이는 2020년 3월 19일 이후 4년여 만의 일입니다.
▣ 거래 재개 후에도 증시 불안 지속
거래가 재개된 직후 코스피 지수는 10% 넘게 하락하며 잠시 2,400선이 붕괴되기도 했습니다. 유가증권시장과 주식 관련 선물·옵션 시장의 거래는 일시 중단되었지만, 거래 재개 후에도 증시의 불안감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미국발 악재와 중동 리스크로 인해 국내 증시의 변동성은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 주요 이슈
• 코스피, 역대 최대 낙폭에 시총 192조 증발 - 기사보기
• 코스피·코스닥, 서킷브레이커 발동…4년 5개월만 - 기사보기
• 코스피·코스닥 상승 총 36종목, 거의 모든 종목 하락
• 코스피 개인이 거의 1.69조 순매수, 외국인 폭풍 매도, 기관도 덩달아 매도
• 코스닥 외국인 기관이 순매수
• 오후 2시 전후로 코스피·코스닥 둘다 서킷브레이커 발동, 해제 이후 더 급락 이유는 반대매매로 예상됨
• 반대매매 시간표
- 09시: 개장과 동시에 담보부족계좌 반대매매
- 10시: CFD 반대매매 (증권사별 시차 있음)
- 14시: 스톡론 반대매매
- 15시: 차 거래일 9시 시가 반대매매 회피용 매도물량 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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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가
• 이란-이스라엘 중동 정세 불안에 석유株 강세 - 기사보기
지에스이(+26.59%), 대성에너지(+12.15%), 흥구석유(+3.88%)
▣ 방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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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니드(+18.97%), 스페코(+9.88%), 대성하이텍(+5.75%)
▣ 특징주
• 올리패스(+30.00%): 최근 90% 감자를 결정한 바 있다. - 기사보기
• 퀀타매트릭스(+29.97%): 세계적 과학저널 ‘네이처’에 게재 이슈 지속 - 기사보기
• 한양증권(+3.72%): KCGI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