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월비 0.2%로 6월보다 다소 가팔라지겠지만 전년비로는 3.0%에 머물 전망이다. 근원 CPI 상승률은 3.2%로 둔화가 예상된다. 이에 따라 연준위원들은 물가에 대해 보다 자신감을 갖고 냉각 신호를 보내고 있는 노동시장에 다시 초점을 맞추면서 9월부터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다만 연준내 신중론이 남아 있어 50bp 빅스텝 인하 기대는 무리라는 지적도 나온다.트레이더들은 이번 CPI 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추가 변동성에 베팅해 S&P 500 지수가 어느 방향으로든 1.2% 움직일 것에 대비하고 있다고 씨티그룹은 분석했다. Sage Advisory는 약한 경제지표가 연준의 피봇을 이끌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호재로 인식되는 변곡점에 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