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6일 장마감 시황 총정리 - 뉴욕증시 훈풍에 국내 증시도 상승… 외국인·기관 순매수

시장종합

▣ 뉴욕증시, 소비지표 개선에 큰 폭 상승… 경기 침체 우려 완화

뉴욕증시는 미국의 소비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개선된 덕분에 일제히 상승 마감했습니다. 7월 소매판매가 전월 대비 1% 상승하며 시장 예상치(0.4%)를 크게 상회했고,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도 2주 연속 감소하면서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었습니다. 미국 경제에서 소비가 차지하는 비중이 큰 만큼, 이번 소매판매 증가와 실업보험 청구자수 감소는 경제 회복 기대감을 높이는 데 기여했습니다. 이에 다우존스와 S&P 500 지수는 1%대, 나스닥은 2%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거래를 마쳤습니다.

▣ 국내 증시, 미국발 훈풍에 상승 출발… 반도체·화장품주 강세

이러한 뉴욕증시의 상승 분위기를 이어받아 국내 증시도 상승 출발했습니다.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가 이어지면서 국내 증시는 상승폭을 유지하며 마감했습니다. 삼성전자는 4% 가까이, SK하이닉스는 7% 가까이 상승하며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또한,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에 화장품 관련주들도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 코로나·엠폭스 확산 우려… 관련주 강세

코로나19 재확산과 엠폭스 비상 재선포로 인해 확산 우려가 커지면서 마스크와 엠폭스 관련 종목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러한 보건 위기 상황이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으면서 관련주들이 상승세를 나타냈습니다. 동시에 7월 수출이 10개월 연속 증가한 것과 중국의 반도체 사재기로 인한 D램 수요 급증 소식도 반도체주들의 상승에 힘을 보탰습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급등… 반도체주 상승 주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각각 4%, 7% 가까이 상승하며 국내 반도체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7월 수출 증가와 중국의 반도체 사재기로 인한 D램 수요 증가 소식이 반도체주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습니다. 이로 인해 반도체 관련주들이 국내 증시의 상승을 주도했습니다.

▣ 버크셔 해서웨이, 울타뷰티 투자… 화장품주 강세

워렌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울타뷰티에 투자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며, 국내 화장품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였습니다. 이 소식이 투자자들 사이에서 긍정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관련 종목들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화장품주들의 상승은 국내 증시의 전반적인 강세 흐름에 기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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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이슈

• 외국인 코스피에서 1.2조, 코스닥 1천억 순매수

•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둘 다 외국인이 5거래일 연속 순매수, 각각 3.89%, 6.96% 상승 마감

• 대통령실 “전국 마스크 착용 권고시점…코로나 치료제 26만명분 추가 주문”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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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스크, 진단키트, 원숭이두창, 엠폭스

• 코로나 재확산 및 엠폭스 비상 재선포, 질병청 "마스크 착용 강력 권고" - 기사보기

- 코로나 입원 1357명 '올해 최다' - 기사보기

- WHO, 엠폭스 보건비상사태 선언 - 기사보기

▣ 화장품

• 워렌 버핏, 화장품 소매업체 '울타뷰티'에 투자 했다는 소식 - 기사보기

▣ 반도체장비, HBM

• 중국 반도체 사재기에 D램 불티 - 기사보기

- 7월 수출 10개월 연속 증가.. '4달 연속 반도체 수출 50%↑' - 기사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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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 STX엔진(+29.74%): 실적 호조에 2거래일 연속 상승 - 기사보기

• 에스비비테크(+27.07%): 삼성전자 웨어러블 로봇 '봇핏' 상용화 기대감 - 기사보기

• 라메디텍(+20.62%): 제이투에이치바이오텍·온코빅스와 차세대 의약품 개발 MOU 체결 - 기사보기

• 산일전기(+14.80%): 2분기 영업익 245억원...전년比 90.3% 증가 -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