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19일 장마감 시황 총정리 - 외국인·기관 매도 폭탄에 국내 증시 와르르…원/달러 1330원대

시장종합

▣ 뉴욕 증시, 경기 침체 우려 완화로 3대 지수 급등

미국 경기 침체에 대한 우려가 완화되면서 뉴욕 증시의 3대 지수가 올 들어 가장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가 회복된 배경에는 미국 경제가 연착륙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안도감이 자리 잡고 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지난주 발표된 7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 소비자물가지수(CPI), 그리고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예상을 뛰어넘으며 경기 침체 우려를 완화시켰고, 이에 따라 뉴욕 증시는 나흘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현재 시장의 관심은 22일부터 열리는 잭슨홀 미팅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기조연설에 집중되고 있습니다.

▣ 국내 증시, 상승세 잃고 하락 전환… 코스피·코스닥 동반 하락

미국 증시의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다가 이내 힘을 잃고 하락 전환했습니다. 오전장에는 외국인의 매도로, 오후장에는 기관의 매도로 하락폭이 커졌습니다. 코스피는 2700선 돌파에 실패하며 0.85% 하락 마감했고, 코스닥은 780선이 무너지며 1.13% 하락 마감했습니다.

▣ 삼성전자·SK하이닉스, 외국인 매도에 하락 마감

삼성전자는 하반기 D램 가격 상승 기대에도 불구하고 상반기 글로벌 TV 시장 점유율 하락과 외국인들의 매도에 다시 8만원선이 무너졌습니다. 2%대 하락으로 마감한 삼성전자와 함께, SK하이닉스도 내년 D램 시장 성장 전망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의 매도세로 2%대 하락 마감했습니다. 반도체주의 부진이 국내 증시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 바이오주 상승세 지속… 코로나·엠폭스 확산 우려 영향

최근 코로나 재확산과 원숭이두창(엠폭스) 확산 이슈로 바이오주들이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보건 위기 상황이 재점화되면서 관련주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의 관심이 해당 섹터로 집중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바이오주의 강세는 시장에서 방어적인 성격을 가진 종목들에 대한 선호가 높아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 원/달러 환율 1%대 하락… 1330원대 진입

원/달러 환율이 1%대 하락하면서 1330원대로 진입했습니다. 이는 글로벌 증시의 상승세와 더불어 미국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면서 환율 변동성이 커진 결과로 분석됩니다. 원/달러 환율의 하락은 수출 기업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으나, 환율 불안정성이 이어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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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이슈

▪️원/달러 1,332원 이며 전일대비 ▽22.50원 -1.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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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숭이두창, 엠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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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로나, 진단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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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징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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