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주 금요일 발표된 미국의 7월 고용지표에서 비농업 부문 일자리수 증가가 부진하고 실업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이 더욱 확실해지는 분위기다. 월가 은행들은 앞다퉈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하 전망을 내놓고 있다. 씨티와 JP모간은 9월과 11월에 연준이 각각 금리를 50bp씩 인하할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오스탄 굴스비 시카고 연은 총재는 “연준이 1개월 경제지표에 과잉 대응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처럼 연준의 인하 전망이 더욱 확실해지는 분위기지만, 지난주 금요일 뉴욕 증시는 큰 폭으로 하락했다. 통화정책 완화라는 재료보다 미국 경제가 그만큼 좋지 않다는 우려 쪽에 무게가 실리며 위험자산 약세로 이어지는 모습이다. S&P500 지수는 1.8% 하락하며, 고용지표 발표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