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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핫 News/지금 해외는 28

2024년 8월 28일 오늘 5가지 이슈: 유가 불안, 엔비디아 경계

◈ 골드만삭스 트레이딩 데스크가 한때 “지구상 가장 중요한 주식”이라 불렀던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하루 앞두고 뉴욕증시는 반등을 시도했다. 투자자들은 과연 엔비디아가 월가의 높은 기대를 충족하고 인공지능(AI) 열풍이 증시의 추가 랠리를 이끌지 주목하고 있다. 엔비디아 주가는 올해 들어서만 약 160% 올랐고, 2022년 10월 약세장 저점 대비로는 1000% 급등했다. 한편 BofA는 중국 경제가 부진한데다 연준이 ‘빅컷’ 보다는 25bp로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며, 달러가 3월래 처음으로 적정 가치에 다가선 상태임을 감안할 때 추가 약세 가능성은 낮다고 진단했다. 2020년 미대선 개입 의혹과 관련해 대법원이 트럼프가 재임 중 취한 행위에 대해 형사 기소로부터 적어도 부분적으로 면제를 받을 자격이 있..

2024년 8월 27일 오늘 5가지 이슈: 유가 불안, 엔비디아 경계

◈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기대에 랠리를 펼쳤던 뉴욕증시가 엔비디아의 실적 발표를 앞두고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급락해 나스닥 100 지수가 1% 넘게 밀렸다. 한편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신고점에 마감했다. 애널리스트들은 엔비디아가 현지시간 수요일에 또다시 어닝 서프라이즈와 실적 가이던스 상향 조정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찰스슈왑의 Liz Ann Sonders는 트레이더들에게 연준의 공격적 인하 주기를 바라고 있다면 조심해야 한다며, ‘빅컷’은 오히려 위험자산에 악재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가 고조되면서 국제유가가 치솟고 달러(BBDXY)는 반등했다. 미국 대선을 불과 3개월도 남겨두지 않은 상황에서 잭 스미스 특별검사실이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에 대한 기밀문서 불법..

2024년 8월 26일 오늘 5가지 이슈: 파월 ‘때가 왔다’, 달러 급락

◈ 제롬 파월 연준의장이 지난 주말 잭슨홀 연설에서 금리를 내릴 때가 왔다고 말하면서 9월 인하에 사실상 쐐기를 박았다. 특히 노동시장 냉각에 대한 강조가 많은 시장 전문가들의 관심을 끌면서, 일각에서는 50bp 인하 가능성도 제기됐다. 뉴욕증시는 주요 주가지수가 1% 넘게 랠리를 펼쳤고, 미국채 2년물 금리는 한때 10bp나 빠졌다. 블룸버그 달러지수(BBDXY)는 1% 가량 급락해 1월래 최저 수준으로 밀렸고, 주간 기준으로는 4주 연속 하락해 작년 4월래 최장기간 약세를 기록했다. 이번주 발표될 미국의 7월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 상승률은 전월비 0.2%로, 3개월 연율 환산시 2.1%로 내려와 연준의 2% 물가안정 목표에 바짝 다가서며 9월 인하에 확신을 보탤 전망이다. 이스라엘이 레..

2024년 8월 23일 오늘 5가지 이슈: 파월 대기 모드, 美 지표 양호

◈ 이번 잭슨홀 심포지엄의 하이라이트인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연설이 눈 앞에 다가온 가운데, 간밤 뉴욕 금융시장은 경계 모드를 나타냈다. 뉴욕 증시가 하락했고 미국채 금리 상승을 따라 달러도 상승했다. 이런 가운데 두 명의 지역 연방은행 총재들은 연준이 곧 금리 인하를 시작하는 것이 적절하다는 의견을 보였다.밤사이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들은 대체로 긍정적이었다. 미국의 주간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소폭 증가에 그치며 노동 시장의 완화가 점진적이란 점을 시사했고, 7월 미국 기존 주택 판매 지표는 5개월 만에 증가했다. 유로존에서는 주요 임금 지표가 상승 둔화를 보이면서 유럽중앙은행(ECB)이 다음달 추가 금리 인하를 실시할 근거가 강화됐다. 미국 대선 열기가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민주당 후보로 나선..

2024년 8월 22일 오늘 5가지 이슈: 美 9월 인하 쐐기, 中 맞불

◈ 밤사이 연준의 9월 금리 인하 전망에 더욱 힘을 실어주는 소식들이 전해졌다.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미국 고용자 수의 증가세가 종래 발표치보다 훨씬 낮은 것이었을 수 있다는 것이 어제 발표된 연차 벤치마크 개정 속보치에서 나왔다. 또 7월30일-31일 열린 FOMC 회의 의사록에 따르면 일부 위원들이 7월 인하가 타당한 이유가 있었다는 점을 인정했다. 시장은 이제 9월 인하를 기정사실화 하는 분위기로 50bp 인하 전망도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이에 화요일 최근 랠리 행진을 멈췄던 뉴욕증시는 어제 다시 올랐다. 미국채도 강세를 나타냈다.연준보다 먼저 금리 인하를 시작한 유럽중앙은행(ECB)에서는 정책위원이자 이탈리아 중앙은행 총재인 파비오 파네타가 앞으로 추가 금리 인하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는게..

2024년 8월 21일 오늘 5가지 이슈: 美고용증가폭 하향 우려, 新캐리

◈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 증시가 랠리를 중단하고 숨을 골랐다. 다만 연준 금리인하에 대한 시장의 기대감에는 큰 변화가 없는 모습으로,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는 아직 인플레이션 상승 리스크가 있다고 보지만 물가 상승률이 계속 둔화된다면 연준이 금리를 점진적으로 인하하기 시작하는 것이 적절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 인하 전망으로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씨티그룹은 헤지펀드들이 이제 엔 대신 달러를 차입해 신흥시장에 베팅하는 신종 캐리 트레이드가 등장했다고 분석했다.이런 가운데 미국의 올해 3월까지 1년간의 고용 증가폭이 기존 추정보다 크게 약할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골드만삭스는 수요일 발표되는 하향 수정폭이 100만 명에 달할수도 있다고 예측 중으로, 이는 연준이 금리 인하에..

2024년 8월 20일 오늘 5가지 이슈: 잭슨홀 랠리, 뜨거운 M&A

◈ 이번주 잭슨홀 이벤트를 앞두고 금융시장이 연준의 금리 인하 신호를 기대하면서, 뉴욕 증시의 S&P500 지수가 8거래일 연속으로 오르는 올해 최장 기간 랠리 기록을 세웠다.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은 총재는 한 인터뷰에서 노동 시장의 지나친 약화 가능성으로 인해 자신은 9월 FOMC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하는 것에 열려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골드만삭스의 Scott Rubner는 모멘텀 트레이더들과 기업들의 자사주 매입으로 향후 4주 동안 미국 증시가 랠리를 펼칠 것이라며 이 같은 잔치 분위기에 흥을 더했다.이런 가운데, 이번 잭슨홀 회의는 연준이 정책 내러티브 주도권을 되찾을 절호의 기회라고 모하메드 엘 에리언이 분석했다. 중동을 방문한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024년 8월 19일 오늘 5가지 이슈: 파월 잭슨홀, 美연착륙 기대

◈ 이번주 금요일 파월 연준의장의 잭슨홀 연설에서 투자자들은 9월 인하 시그널과 더불어 향후 금리 경로에 대해 보다 구체적인 가이던스를 기대하고 있다. 이달 초만해도 연내 150bp 넘게 인하에 베팅했던 스왑시장은 다음달 약 30bp를 포함해 12월 말까지 93bp 가량 인하로 프라이싱을 조정했다. 블룸버그 이코노믹스는 파월의 주요 메시지가 통화정책이 대체로 연준 의도에 맞게 작동해 왔고 현 수준의 금리는 제약적이라는 데 그칠 수 있다며, 고용과 인플레이션 사이에서 리스크가 대략 균형을 이루고 있다는 판단을 내릴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또한 금리 인하가 다가오고 있음을 시사하겠지만 구체적으로 25bp일지 50bp가 될지는 말을 아낄 것으로 보여 8월 고용보고서가 분수령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미국 경제..

2024년 8월 16일 오늘 5가지 이슈: 연준 오버프라이싱? 美소매판매

◈ 미국 경제의 큰 비중을 차지하는 소비가 지난달 예상보다 견조한 것으로 나타나 높은 차입비용과 식어가는 노동시장, 불확실한 경제 전망에도 소비자들이 잘 견디고 있음이 확인됐다. 그 결과 최근 고용 실망과 인플레이션 후퇴에 되살아났던 9월 FOMC에 대한 50bp 빅컷 인하 기대가 다시 약해졌고, 미국채 2년물 금리는 장중 한때 16bp 점프해 4.11%를 상회했다. 뉴욕증시는 경기 침체 공포가 잦아들면서 랠리를 펼쳐 S&P 500 지수가 6거래일에 걸쳐 2022년 11월래 가장 큰 폭인 6.6% 상승했다. 블룸버그 달러 지수(BBDXY)는 장중 한때 0.4% 올랐다. Barclays Capital은 미국 경제가 여전히 강해 연준 인하 기대의 상당 부분이 되돌려져야 하고 이는 달러를 지지할 전망이라고 진..

2024년 8월 14일 오늘 5가지 이슈: 美PPI 환호, 9월빅컷기대↑

◈ 지난달 미국의 생산자 물가 상승률이 올들어 처음으로 서비스 비용이 하락함에 따라 둔화된 것으로 나타나자 연준의 9월 50bp 인하(빅컷) 기대가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다. 이에 환호하며 뉴욕증시는 테크주를 중심으로 랠리를 펼쳐 S&P 500 지수가 1.7% 급등했다. 미국채 2년물 금리는 8bp 넘게 빠졌고, 달러(BBDXY)는 4월래 저점으로 하락했다. BMO Capital Markets의 Ian Lyngen는 PPI 지표에서 연준이 다음달 금리 인하를 주저할 근거를 찾지 못했다며, 14일 발표될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관건이라고 지적했다. 22V Research 설문조사에 따르면 투자자의 52%는 CPI에 대해 시장이 “리스크온”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중동 긴장이 고조된 가운데 하마스 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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